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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598-1363(Print)
ISSN : 2465-8138(Online)
Han-Character and Classical written language Education No.41 pp.1-18
DOI : https://doi.org/10.15670/HACE.2016.41.1.1

A Study on the Optimum Number and the Selection Standard of Chinese Character for Elementary School Education

Kim Sung-joong*
*Assistant Professor, Dept. of Sino-Korean Literature Education at College of Education, Keimyung University,R.O.Korea
**계명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 / E-mail : zhung1227@gw.kmu.ac.kr
2016.10.10 2016.11.27 2016.11.29

Abstract

This study aims to suggest the optimum number and the selection standard of Chinese character for elementary school education, based on the idea that Chinese character education in elementary school is centered on Sino-Korean word education.
To begin with, we examined the methods that main preceding researches had applied and evaluated their values and limits. Based on this, we suggested the selecting strategy of ‘Chinese character for elementary school education’, by newly applying the data of Kim, Han-saem(2009) and Natmal Inc: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information Processing. In the process of discussing the details, we considered elementary school textbook corpus, graded lexicon reflecting vocabulary evaluation, productivity in word-formation, professional judgment, etc. Among them, elementary school textbook corpus that we applied at every stage had been merely applied for measuring the simple frequency in the previous researches. The applications of graded lexicon and productivity in word-formation in this study are our first try.
We expect that our discussion help to select the ‘Chinese character for elementary school education’ which can be applied to the field of elementary school education, with its reliability.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검토

김성중**
**계명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

초록

본고는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중심을 어휘 교육으로 파악하고 초등학교 어휘 교육 과정에 필요한 字數와 字種을 제안하는 것을 중심 목표로 삼는다.
먼저 선행 연구의 방법・의의 및 한계를 종합하고 이 바탕 위에 김한샘(2009)과 ㈜낱말 어휘 정보 처리 연구소의 데이터 등을 추가적으로 활용하여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선정안을 제시하였다. 구체 논의 과정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 등급별 어휘라는 어휘 평정, 조어력, 전문가의 판단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 중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는 그동안 단순 빈도의 측면에서만 이용되었던 것이고, 등급별 어휘와 조어력은 초등학교 교육용 적정 한자 수 선정 시 학계에 처음으로 고려된 것이다. 본고의 논의가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선 정에 일정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Ⅰ. 서론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를 정하고 해당 한자들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성격 규정이 필요하겠지만, 이에 대해서는 선행 연구 논저들에서 이미 논의한 바 있으므로1) 생략한다. 본고에서는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중심을 어휘 교육으로 파악하고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2) 어휘 교육의 과정에서 필요한 字數와 字種을 제안하는 것이 본고의 목표인 셈이다.
 
1)특히 송병렬(2010), 김창호(2010), 허철(2010), 한은수(2012) 등에서 충분한 논의를 전개한 바 있다.
2) 물론 ‘어휘 교육’이라 해서 단일한 층위라고 할 수는 없다. 한은수(2012)는 국어교육용 어휘, 한자교육용 어휘, 교과교육 용 어휘를 거론한 바 있다. 그러나 어떤 층위라 하더라도 본고의 방향과 궤를 달리하지는 않는다.
 
초등학교에서 필요한 적정 한자 수 혹은 종류에 대해서는 안승덕(1977) 이래로 이미 몇몇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는데,3)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구체적인 기준에 근거하지 않거나 혹은 그 기준과 내용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윤재민・백광호(2007)에서는 중학교 교육용 한자 900자 내에서 상용도(교과서 출현 빈도)와 난이도(가급적 쉬운 한자)라는 근거로4),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선정 초등학교 교육용 기초한자 600자’를 선정하였다. 또한 이렇게 선정된 600자가 한국한문교육학회 선정 600자 및 서울초등한문교육연구회 선정 600자와 어떤 字種의 차이가 있는지도 밝혔다.5) 이 논문은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의 선정에 있어 이른바 절충적 방법을 사용했다는 의의도 갖는다. 즉 旣 보고된 민현식 외(2004)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어 및 한자 분석 연구』라는 계량이 되는 말뭉치에 의존하는 이른바 객관적인 방법을 취하면서도, 객관적 인 방법이 갖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자의 난이도를 판별하는 전문가의 식견까지 종합하는 의미 있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3) 방인태・김창호・한은수(2006)에서 기존의 연구에서 제시한 적정 한자 수의 차이에 대해서 소개한 바 있는데 중학교 교육용 기초한자 900자 범위 내에서 600자를 택해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방인태・김창호・한은수(2006), pp.113∼114.
4) 구체적인 기준으로 품사, 조자 원리, 자형 구조, 획수까지 고려하여 각 한자에 대하여 점수를 부여하였고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상위 600자를 제시하였다. 이들 기준은 전문가들의 경험이라는 주관적 방법을 그 자체로 객관화시키려한 노력 의 결과라 할 수 있다.
5)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선정 초급용 한자’에는 있고 한국한문교육학회 선정 600자에는 없는 것은 77자, 역으로는 79자이며; 서울초등한문교육연구회 선정 600자와는 46자의 자종이 다르다. 상세한 목록은 윤재민・백광호(2007), pp.89 ∼90.
 
이상의 연구 결과들은 초등학교에서 필요한 적정 한자 수와 한자의 종류를 확정할 때 분명 참고 가치가 크다. 그러나 본고의 논의에 근거할 때 다음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첫째, 생성빈도를 고려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성격을 어휘의 측면에서 파악할 경우, 생성빈도는 특히 조어력과 관계가 깊어 중요한 기준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다. 둘째,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어휘에 근거하지 않았거나 혹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초등학 생에게 필요한 어휘에 근거했다 하더라도 해당 어휘를 모두 동일한 층위에 두고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후자에 대해서는 본론에서 상술하겠지만,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모든 단어들이 초등학 생들에게 같은 중요도를 갖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 두 가지는 선행 연구의 방법과 내용 그 자체에 기인한 한계이기 보다는 자료와 정보의 부재에 기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생성빈도까 지 고려한 어휘 선정과 등급별 어휘라는 어휘 평정은 결코 소수의 연구자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 상기한 문제의식을 갖고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字數와 字種에 대해 논의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두 개의 정보, 자료에 힘입은 바 크다. 하나는 김한샘(2009)이고 다른 하나는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의 데이터이다. 전자는 여섯 명의 어휘 분석 전문가가 7차 교육 과정에 의해 집필된 초등학교 전 학년 13개 과목의 18종 교과서 총 127권의 전체 텍스트를 2년에 걸친 끝에 완성한 것이라 한다.6) 이 보고서에는 CD가 부록으로 제공되었는데 필자는 이를 통해 한자 어휘7)들을 추출할 수 있었다.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에서는 필자가 추출한 한자 어휘들 에 대해 등급별 어휘 평정을 진행해 주었다. 물론 이들 자료의 분석과 처리, 그리고 그 결과물로서의 字數와 字種의 판정 책임은 전적으로 필자에게 있다. 본고의 논의가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선정에 일정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6) 김한샘(2010b), p.75.
7) ‘한자어’, ‘한자 어휘’의 용어와 관련해서는 송병렬(2013), 김성중(2013) 참조. 한문교육학계에서는 후자를 주로 사용하지 만, 본고에서 참고하는 국어학계의 용어는 전자이므로, 본고에서는 이 둘을 혼용한다. 두 용어 중 어떤 것을 사용하든 본고의 서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Ⅱ. 어휘 목록의 선정과 분석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자수와 자종은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 어휘 목록의 선정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목록의 선정은 적절한 말뭉치의 구축에 기반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신뢰성과 타당 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인데 이 출발부터가 녹록치 않은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방면에 있어 김영신(2000)의 작업은 선구자적인 측면에서 평가받을 만하다. 김영신은 선행 연구들이 제한적인 조사 대상 자료를 토대로 한 것에 비해 초등학교 전 교과서를 대상으로 한 공이 있다. 즉, 제6차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교과서 130권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전수 조사를 하였고 사용된 개별 한자는 2,356자라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이 중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내에 있는 한자는 1,624자이며, 732자는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외의 한자라는 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중 176자는 초등학교 교과서 에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밝혔다. 8) 이 논문은 한문교육용 기초한자가 언어생활과 상보적 인 교환 기능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냄으로써 초등학교 한자의 적정 수를 정할 때 ‘중학교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900자’와의 관계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주었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8) 김영신(2000), p.447.
 
교과서 어휘들은 ‘학습자가 이해해야할 어휘’ 목록이며9), 이러한 교과서를 분석함으로써 실제 교육 현장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실제 어휘량과 어휘 구성의 내용을 살필 수 있고, 교육용 기본 어휘의 선정에 있어 전문가 검토의 실제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10) 이러한 이유로 ‘어휘 교육’이라는 성격에서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자수와 자종을 선정할 때, 초등학교 교과서를 중시해야 한다. 11) 민현식 외(2004)의 연구 보고서에서 초등학교 교과서를 대상으로 한 것도 기본적 으로 동일한 맥락으로 이해된다.
 
9) 김한샘(2010b), p.74.
10) 서상규 외(2009), p.173.
11) 초등학교 교과서가 중요한 토대이자 기준이기는 하지만 유일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의 사용 어휘도 고려의 대상이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민현식 외(2004)는 국가 수준에서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어 및 한자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고, 따라서 자료의 구축과 정리, 분석의 신뢰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12) 이 연구는 7차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전 과목 교과서13)의 한자어들을 한자로 전환하여 한자어 빈도와 한자어에 쓰인 한자 빈도를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총 개별 한자 수는 2,687자이며, 총 누적 한자 수는 422,062자라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를 좀 더 자세히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12) 이하 민현식 외(2004)에 대한 내용 설명은 주로 민현식(2004)에 근거함.
13) 총 18개 과목으로 교과서는 총 72가지이다.
 
<表 1> 누적 빈도표
 
민현식 외(2004)는 5회 이하 등장하는 것을 低頻度로 보았는데 저빈도 개별 한자 수는 701자가 된다. 환언하면 저빈도가 아닌 개별 한자 수는 1,986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100회 이상 등장하는 한자는 715자였다. 본고와 관련해서 이 연구가 갖는 가치는 사용 빈도(즉 출현 빈도 횟수) 등에 근거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준별 학습용 한자를 선정, 목록화했다는 것이다.14) 다음의 표가 그것이다.
 
<表 2> 수준별 학습용 한자 선정 기준15)
 
14) 이 점은 앞의 김영신(2000)의 연구에서는 제시되지 않은 것이다.
15) 민현식 외(2004) pp.81~82.
 
이 보고서는 또한 초등학교 권장 학습 한자 수를 600자로 상정한 것을 따라, 대략 650여자(즉 1-3순위의 한자)를 가르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른바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 목록이 말뭉치 등을 토대로 한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서 나온 것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상기 연구는 일정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선행 연구들이 주로 전문가집단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서만 진행된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의 선정이었다면, 상기 연구는 ‘초등학교 교과서 전체’라는,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의 선정에 있어 비교적 타당하고 신뢰성 있는 말뭉치를 근거로 한, 이른바 객관적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또한 한자들에 대해 일정한 등급을 나누려고 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처럼 단순 빈도를 근거로 한자를 선정하거나 등급을 나누었을 때, 우리는 전문가의 경험으로 볼 때 일부 한자가 과대평가되었다는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민현식 외(2004)에서 1순위 한자로 제시한 한자 92자 중 35번째 위치한 ‘樣’은 초등학생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한자가 된다. 그러나 한문교육을 전공했거나 한자, 한문의 교학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라면 ‘樣’을 초등학생이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한자라고 판정하는데 주저할 듯하다. 하지만 ‘객관적인 방법’으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그 방법과 그에 따른 결과를 따르기로 한다면, 우리는 이 결과에 대해 더 이상 합리적이고 타당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방도를 찾기 어렵게 된다.16)
 
16) 이처럼 말뭉치를 계량하여 나온 빈도 자료를 가지고 선정 작업했을 때의 한계에 대해서는 일찍이 김광해(2003a)에서 지적한 바 있다. 김광해(2003a), p.19. 참조.
 
김영신(2000)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민현식 외(2004)는 방법론에 있어 다음 두 가지 점이 다소 아쉽다. 첫째, 전술한 바 있는 이른바 생성 빈도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생성 빈도는, ‘어휘 생산 빈도’라고도 하는데 특정 한자가 한자 어휘의 생성에 참여하는 빈도로, 이른바 조어력과 관계가 깊다. “전체적으로 빈도는 높지만 한자가 여러 단어에서 다양하게 쓰였는지를 나타내는 분포도는 차이가 있다. 親舊는 그 단어만 2,975회나 나타나 親과 舊가 모두 고빈도 한자가 되었는데, 親은 41개 단어에서 사용된 반면, 舊는 단지 10개의 단어에서 사용되는 분포상의 차이가 있다. 단어의 중요도면에서 빈도보다는 분포도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한자 교육에서도 이처럼 그 쓰임이 훨씬 다양하게 나타나는 한자들에 우선 순위를 두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17) 라는 언변을 통해 볼 때, 상기 보고서의 연구자들은 생성 빈도의 중요성을 고민했을 것으로 생각된 다. 아마도 여러 상황 상 실제 연구에는 반영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둘째,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단어가 모두 초등학생들에게 동일하게 필요하고 중요한 단어라는 전제 하에 이들을 같은 층위에서 조사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한계는 상기 보고서가 김영신(2000)의 한계를 지적할 때 언급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17) 민현식 외(2004), pp.43〜44.
 
이상을 통해서 하나의 말뭉치를 통한 어휘의 선정은 그 자체만으로는 소박한 의의가 있을 뿐이라 는 점을 알 수 있다. 보다 높은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계량화된 말뭉치에만 근거한 어휘 選定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자료와 정보로 어휘 評定을 하고 등급화된 한자 어휘 목록을 구축한 뒤, 이를 통해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를 선정해야한다는 필요성을 갖게 된다. 김광해 (2003a)의 연구는 어휘 평정 부문에 있어 선구자적인 업적을 이루어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미 이루어진 기존의 계량 결과를 하나의 DB에 넣은 뒤 그 목록을 대조, 비교하는 방법으로 어휘의 등급을 정해 나가는 방법인 메타 계량 방법을 사용했고 이를 토대로 ‘등급별 교육용 어휘 목록’을 1〜4등급까지 제시한 바 있다.18)
 
<表 3> 국어 교육용 어휘의 양과 개략적인 의미19)
 
수준별 교육용 기본 어휘의 수에 있어서 학자들 간의 차이는 당연히 존재한다. 서상규 외(2009)20) 에서 국내외의 대표적인 어휘 조사에서의 어휘 수를 참조하여 제시한 것은 다음과 같다.
 
<表 4> 학습 수준별 교육용 기본 어휘 수
 
18) 김광해(2003b), pp.24.
19) 김광해(2003b).
20) 서상규 외(2009), p.157.
 
국립국어원에서는 2010년부터 한국어 어휘 선정을 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어휘 수를 제시한 바 있다.21)
 
<表 5> 한국어 어휘 선정
 
 서상규 외(2009)에서 언급했듯이 실제 교육용 어휘를 선정하는 진행 과정에서 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서상규 외(<표 4>), 국립국어원(<표 5>) 모두 초등의 어휘 수에 있어 김광해(2003a) 보다 많은 양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22)
 김광해(2003a) 이후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에서는 ‘낱말 v.2001’에 근거한 김광해(2003a) 의 목록을 수정 보완하여 ‘낱말 v.2009’를 만든 바 있다. 이 둘의 어휘량은 큰 변화는 없는데 4등급까지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23)
 
 <表 6> ‘낱말 v.2009’ 어휘 목록과 등급별 어휘량
 
 이 등급별 어휘 목록을 이용하여 한자 어휘를 추출한 연구는 이영희(2010)에 의해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이영희(2010)는 ‘낱말 v.2009’를 말뭉치로 하여 한자의 단순 빈도와 위치별 빈도를 다음과 같이 산출한 바 있다. 
 
<表 7> 전체 한자어 목록의 상세 분석
 
21) 김한샘(2010b). 참조.
22) 어휘량의 판단이 중요한 이유는 그에 근거하여 교육에 필요한 한자 어휘 및 한자를 추출하기 때문이다. 본고에서 택한 김광해(2003a) 및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의 어휘량은 최소한의 어휘량인 셈이며, 이에서 추출한 한자들은 그만큼 ‘필요성’이 가중된다고 할 수 있다.
23) ‘낱말 v.2009’에는 총 7등급까지 목록이 구비되어 있는데, 구체적인 어휘 목록은 대외적으로 비공개이다.
 
7등급까지의 어휘 237,844개 중에서 한자어24)는 186,982개인데, 186,982의 한자어에서 추출한 5,249개의 한자의 빈도를 조사한 결과, 누적 비율 50%를 이해하려면 337자, 90%를 이해하려면 1,713자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영희의 연구는 전체 한자어 목록 중, 1∼2 등급에서 고빈도 한자의 위치별 빈도를 산출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자어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할 때 활용할 가치가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본고의 연구 방향에서 볼 때 아쉬운 점은, 7등급까지의 전체 한자어를 대상으로 하여 누적 비율 등을 산출하는 것에 집중함으로 인해, 정작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에 해당하는 등급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는 진행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조어력에 대한 것도 구체적인 제시가 없어 생성빈도의 분석에 일정한 한계를 노정했다고 할 수 있다.
이상에서 분석한 선행연구를 통해 우리는 초등학교 한자 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와 한자의 종류를 파악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할 수 있다. 첫째, 비교적 객관적이고 타당하며 신뢰성 있는 말뭉치를 근거로 해야 한다. 둘째, 해당 말뭉치에 등장하는 모든 한자 어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등급별 한자 어휘 목록을 선정해야 한다. 셋째, 생성 빈도 즉 조어력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문가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24) 순수 한자어, 한자어+고유어, 한자어+외래어, 한자어+고유어+외래어를 모두 포함시킨 것이다. 
 

 Ⅲ.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

 
첫째 방법에서, 본고에서 택한 말뭉치는 초등학교 교과서이다.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자수와 자량의 확정에 있어서 초등학교 교과서가 갖는 중요성은 앞서 언급한 바 있다. 물론, 한은수 (2012)에서 언급한 것처럼 학습자들의 글쓰기 어휘, 교과서 어휘, 한국어 학습용 어휘 등 세 가지를 아우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개별 연구자가 전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향후 지속적인 보완이 있어야 하겠지만, 이 세 가지 중 가장 중심에 두어야할 것이 교과서 어휘임은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김한샘의 담당으로 2009년에 『초등학교 교과서 어휘 조사 연구』, 2010년에 『초등학생 글쓰기 어휘 조사 연구』라는 연구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전자는 CD를 통해 구체적인 자료, 정보까지 제공하여 관련 연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25) 본고에서도 이 CD를 이용하였다. 총 수록 어휘는 23,276개로, 필자는 여기에서 한자어를 모두 추출하였는데 13,216개였 다.26) 앞서 지적한 바 있듯이 이 어휘들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출현하는 한자 어휘 목록’이지 ‘초등학생의 한자교육에 필요한 어휘’라고 판단할 수 없다. 따라서 13,216개의 한자 어휘 중에서 ‘초등 교육용 한자 어휘’를 판정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둘째 방법이다. 필자의 조사에 의하면 등급별 어휘 목록을 비교적 완정하게 구비하고 있는 곳은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가 유일하였 다.27)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에서는 필자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고 13,216개의 한자 어휘에 대해 모두 등급을 표시해 주었다. 13,216개의 한자 어휘 중, 필자는 김광해(2003a)에서 분류한 1∼3등급까지를 초등 교육용으로 판단하였다. 서상규(2009) 등의 견해를 따르면 김광해 (2003a)에서 제시한 4등급까지를 상정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본고에서 결론으로 제시할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의 자수와 자종에 대해 중학교 교육용 한자가 일부 포함되어 있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기에 범위를 넓히지 않은 것이다. 각 등급에 따른 한자 어휘 수는 다음과 같다.
 
<表 8>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어휘 중, 등급별 한자 어휘 수28)
 
25) 『초등학생 글쓰기 어휘 조사 연구』에서는 인쇄물 외에는 별도의 자료를 제공하지 않기에 이번 연구에 이용할 수 없었다. 개인 연구의 한계인 셈이다.
26) 이 통계수치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국립국어원 측에 한자 어휘만을 추출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고 필자가 직접 했기 때문이다. 이하 필자가 수행한 통계 수치는 모두 이러한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본고의 논의 전개 및 논의 결과에 유의미 한 영향은 없다고 사료된다.
27) 이는 국립국어원에 문의한 결과이기도 하고, 국어 어휘 전문가인 신명선 교수(인하대)에게 자문받은 내용이기도 하다.
28) 이영희(2010)에서는, 1∼3등급의 한자어 누적 어휘가 8,544개라고 하였는데, 본고의 조사에서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어휘 중, 1∼3등급에 해당하는 것이 6,300개이니 결국 1∼3등급 어휘 중, 2,200여 개의 한자 어휘는 초등학교 교과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가설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확정적이라 하지 못하고 가설이라고 하는 것은 데이터의 오류 가능성 때문이다.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의 김기형 사장의 조언에 의하면, 국립국어원에서 제시한 13216개의 한자 어휘 가운데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의 데이터와 한자가 일치하지 않는 어휘 수가 372개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원래 漢字가 잘못 부여된 어휘도 많지만, 한자의 Font 및 모양을 다르게 표현하는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경우도 상당 수 있다고 한다. 실제 필자의 조사에 의하면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한 CD내에서도 동일한 漢字가 다른 漢字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었 는데 대표적인 것이 ‘그림 화(畫, 畵)’였다. 향후 국가 차원에서 본격적인 정리와 조사를 진행할 때 고민해야할 부분이라 고 생각된다.
 
총 6,300개의 한자 어휘에서 추출한 한자는 1,958字였다. 그렇다면 이 한자들을 모두 학습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셋째, 방법에서 제시한 생성 빈도 즉 조어력을 살펴서 효율적인 어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특정 한자의 어휘 생산 참여 횟수가 어느 정도 되어야 초등학교 어휘 교육에 필요한 한자로 상정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즉 초등 한자 교육에 유의미한 조어력의 판단 기준 확정이다. 하나의 한자가 하나의 어휘 생산에 참여할 때, 즉 어휘 생산 빈도가 1일 때의 조어력을 1로 판단하여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29)
 
<表 9> 조어력
 
29) 조어력의 산출에는 필자가 근무하는 대학의 이명숙 교수(교양교육대학, 컴퓨터교육 전공)의 도움을 받았다.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 드린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조어력을 가진 한자들을 초등한자 어휘 교육에 필요한 한자로 상정할 것인가? 앞서 민현식 외(2004)에서는 고빈도와 저빈도의 경계를 5로 하여, 5회 이하인 것은 低頻度 로 하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기존의 여러 연구자 및 기관에서 대체적으로 권고한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가 600자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상기 표에서, 조어력 6을 기준으로 할 경우, 663자, 조어력 5를 기준으로 할 경우 800자라는 字量이 나오는데, 앞서 등급별 어휘의 범위를 3등급으로 좁혔듯이, 663자를 택하기로 한다.(이하 663자는 ‘1차 선정 목록’이라 한다. ‘1차 선정 목록’은 지면의 제한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앞서 필자가 제시한 방법 중 네 번째는 전문가 판단인데, 현재 학계에 보고된 전문가 판단 중, 필자의 소견으로는 윤재민・백광호(2007)의 연구 결과가 가장 신뢰성과 타당성이 높다고 생각한 다. 이를 통해 ‘1차 선정 목록’ 중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로 보기 어려운 것들, 예를 들어 ‘漆’ ‘彫’ 등을 제외하는 것이다. 윤재민・백광호(2007)에서 제시한 600자(이하 ‘고려대 선정 600자’라 한다)와 ‘1차 선정 목록’에 공통으로 있는 한자들을 추출했는데 그 숫자는 439자였다.(편의상 ‘2차 선정 목록’이라 한다) 아래 그 목록을 제시한다.
 
<表 10> 2차 선정 목록(가나다 순)
 
이 ‘2차 선정 목록’은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의 字數와 字種의 ‘기반’이라 할 수 있다. ‘기반’이라 고 한 것은 이것만으로 완정하다고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실제 한자 교육을 고려하지 않은 측면이 강해서인데, 가장 큰 이유는 초등학교 한자 교재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등 한자 교육에 있어 강조되는 상형의 원리, 인체 관련 한자 등을 고려하면 ‘馬’, ‘耳’ 등을 추가해야 하고, 방위 관련 어휘장을 고려하면 ‘左’, ‘右’를 추가하여 ‘東, 西, 南, 北, 上, 下’를 함께 가르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一’부터 ‘十’ 까지 숫자 중, ‘二’, ‘七’이 빠져 있으니 이 한자들도 들어가야 한다. ‘2차 선정 목록’에서 이들 한자들이 빠진 이유는 조어력이 5 이하였기 때문인데 조어력은 비록 낮지만 초등학생들이 실제 언어생활에서 많이 접하고 또 기초적인 한자에 속하기 때문에 누락되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가 제안하는 보다 완정한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 ‘2차 선정 목록’에는 다음 두 가지 것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고려대 선정 600자’ 중 ‘2차 선정 목록’에 빠져있는 161자로, 전문가의 판정에 의해 추가되는 한자들인 셈이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表 11> ‘고려대 선정 600자’ 중 ‘2차 선정 목록’에 없는 것(가나다순)(161자)
 
이상의 161자가 추가되면 앞서 언급한 초등학교 한자 교재가 반영되지 않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는 장점도 있다.
‘고려대 선정 600자’는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900자 내에서 선정을 하고자 했기에 〈표 12〉의 조어력 43인 ‘器’도 목록에 없다.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를 선정할 때 연구자들이 지속적으 로 고민해 온 문제는 주지하듯이 ‘중학교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900자’와의 관계성이다. 필자는 한문 고전 독해를 위한 한자 자종과 국어 어휘 이해를 위한 한자 자종은 그 성격이 달라야 한다는 주장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30)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가 한문 교육과 국어 생활을 동시에 고려한 다는 점이 현행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의 성격을 오히려 이원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보는 견해를 따르는 것이다. 따라서 ‘1차 선정 목록’ 663자 중에서 조어력이 특히 높은 한자들 역시 ‘2차 선정 목록’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30) 김왕규(2004). 참조. 이러한 주장은 민현식 외(2004) 등에서도 이루어졌다.
 
<表 12> ‘1차 선정 목록’ 중 ‘고려대 선정 600자’에 없는 한자 가운데 조어력 8이상인 한자 (129자. 조어력 순)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를 선정할 때의 조어력 경계를 몇으로 할 것인가 하는 것은 필자의 역량으로 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범위를 다소 좁힐 경우 조어력 10이상을 기준으로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렇다면 앞선 자수에서 다시 75개가 추가되고, 보다 완정한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의 자수는 675자가 된다.31)
 
31) 큰 의미가 없는 사항이지만, 상기 〈표 12〉에서 제시한 한자 중에는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900자를 넘는 것이 적지 않다.
 

Ⅳ. 여론

 
본고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 등급별 어휘라는 어휘 평정, 조어력, 전문가의 판단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는 그동안 단순 빈도의 측면에서만 이용되었고, 등급별 어휘와 조어 력은 학계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었다. 이들 방법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려고 했지만 정치하지 못한 면이 있음을 인정한다.
향후 연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방향을 아울러 고려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시의성을 고려한 말뭉치 구축이다. 본고에서 이용한 김한샘(2009)은 7차 개정교육과정에 의해 집필된 초등학 교 교과서를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현행 교과서를 통해 다시 자료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둘째, 초등학생들의 사용 언어까지 포함해서 메타 계량의 방식을 도입해서 교과서에서 추출한 한자 어휘와 비교할 필요가 있다. 김한샘(2010)의 자료가 가장 최근의 것이므로 이에 대한 데이터를 국립국어원의 도움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셋째, 데이터의 검증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각종 데이터에는 한자 Font 등의 문제로 기계적인 조작만으로는 오류를 피할 수 없다. 한문교육 전공자가 데이터를 일일이 확인하면서 점검을 해야 한다. 넷째, 어휘 분석 처리 방법의 정립이다. 여러 개의 한자 표기를 가진 한자 어휘 처리 문제, 행위성의 의미가 있는 어기에 결합하는 것을 모두 하나의 단어로 처리할지 여부 등도 모두 논의의 대상이다. 본고에서는 김한샘(2009)의 데이터를 원용했지만 학계에서 분석 원칙을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등학생용 한자 교재의 계량화이다. 대단히 많은 교재가 시판되고 있으므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수도 있다. 여섯째, 외국인을 위한 한자 교재를 분석할 필요도 있다. 일부 교재는 언어학적인 이론의 바탕 위에 풍부한 교학 경험에 의해서 나온 것이므로 참고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여러 가지는 개별 연구자가 전부 아우르기에는 실행 불가능하거나 혹시 실행에 옮기더라도 오류가 클 수밖에 없다.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기존 연구에서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32), 초등학교 교과서 소재 한자 어휘 사용 실태 파악을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교과서의 말뭉치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연구자들이 한자 및 한자어의 사용 빈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반 위에 초등학교 적정 한자 수가 보다 신뢰도 높게 제시될 수 있으며, 아울러 한자 병기의 대상・범위 및 병기 방안 등도 효율적으로 모색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32) 이하의 서술은 김왕규(2015) 참조.

Figur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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