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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598-1363(Print)
ISSN : 2465-8138(Online)
Han-Character and Classical written language Education No.46 pp.41-63
DOI : https://doi.org/10.15670/HACE.2019.46.3.41

Direction for the Development of Teaching-learning Methods for Sino-Korean Classics According to the 2015 Revised Curriculum

Lee Dong-Jae*
* Professor at the department of Sino‐Korean Classics Education, KongJu National University, Korea
2019년 04월 08일 2019년 04월 26일 2019년 05월 22일

Abstract

The 2015 revised curriculum aims to cultivate creative-convergence type human resources capable of fusing creative thinking and different knowledge to prepare for the 4th revolution era. The 2015 revised curriculum, throughout the course of school education, sets the six core competences that students are expected to nurture and transforms teaching-learning methods from teacher-centered to student-centered.
According to the 2015 Sino-Korean classics curriculum, which has been implemented since 2017, various teaching-learning methods have been continuously developed at the national level by academic societies and even teachers, but as there are very few teaching models to cultivate core competences, more teaching-learning methods are needed for the development of Sino-Korean classics education.
The teaching-learning method is a method that enables learners to learn the contents of education most effectively. The teaching-learning method can maximize educational effects by using different methods according to contents of education. This study provides suggestions on Sino-Korean classics education goals and direction of development in teaching-learning methods required to accomplish core-competences presented in the 2015 Revised Sino-Korean classics curriculum which was implemented in earnest from 2017 as follows.
First, it should be a teaching-learning method that can reach the educational goals and the five core competences of the 2015 revised Sino-Korean classics curriculum. The teaching-learning methods applicable to Sino-Korean classics are project learning method, discussion-debate learning method, experiential learning, and collaborative learning method, etc.
Second, learner-centered cooperative teaching-learning methods should be developed. Third, as the 2015 revision curriculum is competence-oriented, learner-centered, and creative-convergence-oriented, a teaching-learning method capable of creative-convergence should be developed.
Fourth, the teaching-learning method associated with the real life should be developed. It is necessary to dismiss the perception that the learning contents of Sino-Korean classics are old-fashioned and outdated, and to show that this is useful for the actual life, so that the learner is actively participating.
Fifth, learning methods cooperated with other subjects should be developed. It is because the education that society needs today is aimed at cultivating talented individuals who have the ability to merge humanistic imagination with scientific creativity.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 具案의 방향

李東宰*
* 國立 公州大學校 漢文敎育科 敎授

초록

2015 개정 교육과정은 4차 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 서로 다른 지식을 융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개정하였으며, 이를 위해 6대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이를 기르기 위한 다양한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을 제시하였다.
2017년부터 시행된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국가와 시도교육청 단위의 연구회, 나아가 교사들에 의해 꾸준히 개발되고 있지만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수업모형이 현재까지 10여 편에 불과하므로, 한문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교수・학습 방법의 구안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은 기존의 교육과정과 달리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교수・학습 방법도 다르게 적용하여야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고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한문과 교육목표와 핵심역량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교수・학습 방법의 구안 방향에 대한 제언을 다음과 같다.
첫째,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교육목표와 5대 핵심역량에 도달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어야 하며, 한문과에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법은 프로젝트 학습법, 토의・토론 학습법, 체험학습, 협력 학습법 등이다. 둘째, 학습자 중심의 협동(협력) 교수・학습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셋째,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역량중심, 학습자 중심, 창의・융합 중심 교육이므로 창의・융합이 가능한 교수・학습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넷째, 실생활과 연계된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해야 한다. 한문과의 학습 내용이 전근대적이고 고리타분한 것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현실의 생활에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만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타 교과와 협동학습이 가능한 방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이는 오늘날 사회가 필요한 교육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Ⅰ. 서론

2015 개정 교육과정은 AI로 대표되는 4차 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와 서로 다른 지식을 融合하여 활용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6대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교수·학습 방법을 종래의 교사 중심에서 학생 활동 중심으로 전환하였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에서 제시한 핵심 역량인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6가지역량에서 한문과의 교과 성격에 맞게 공동체 역량을 제외하고 의사소통역량, 정보처리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인성 역량, 심미적 감성역량 등 5가지의 핵심역량을 제시하였다.1)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5대 역량을 다시 분류하면 의사소통역량과 정보처리역량은 미래사회에 대응하여 자신의 삶을 營爲할 수 있는 지적 소통능력이고, 인성 역량과 심미적 감성역량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며, 창의적 사고 역량은 미래 사회를 예측하고 앞서가는 지혜를 創出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의 목표와 내용이 아무리 가치가 있고 훌륭해도 교수・학습 방법이 교육내용에 적당하지 않아서 학습자가 이해하지 못하여 교육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교육의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학습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하여 교육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 필요하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이 2017년부터 시행된 이후 국가2)와 시도단위의 한문교과연구회, 나아가 교사들에 의해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수업 방안과 모형 具案이 여전히 미흡하다. 더욱이 한문과의 경우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하거나 개선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교육대학원의 원생의 감소와 무논문 학위제의 확산으로 인해 새로운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러므로 한문교육의 연구자는 물론 대학과 일선의 현장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모형 개발에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3)

 

 

1) 장호성(2016), 〈2015 개정 漢文科 敎育課程의 주안점과 특징〉, 《한문교육연구》 46집, p.43 참조.
2) 교육부에서는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른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하여 오프라인 책자 및 온라인 에듀넷 티클리어를 통해 보급하였다.
3) 교수-학습 방법은 수업의 기법 중심의 분류이고 교수-학습 모형은 수업의 절차를 중심으로 설계한 것을 말하지만 현재까지 한문과 교수-학습에 관한 연구 성과가 소략하기 때문에 이를 나누지 않고 함께 설명한다.
 

 

지금까지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의 연구와 성과는 송병렬에 의해 2011년 이전의 성과가 정리되어 있으며,4) 이후 안동규에 의해 2014년도까지의 자료가 종합적으로 정리되어 있다.5) 그러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 성과는 2017년부터 한문과 교육과정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그 연구 성과는 강미향 등에 의해 구안된 10여 편에 불과하다.6)

본고는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한문과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교수-학습 방법 구안 방향에 대한 제언을 위해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교수-학습 방법을 살펴보고, 이어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기에 具案된 교수・학습 방법의 연구 성과를 분석해 보며, 마지막으로 교수・학습 방법 구안의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4) 송병렬(2011),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 연구의 성과와 방향〉, 《한문교육연구》 37집, 한국한문교육학회.
5) 안동규(2014), 〈漢字・漢文敎育 現場實踐 指向的 敎授-學習 方法 硏究의 現況과 成果〉, 《漢字漢文敎育》 34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6) 이에 대한 연구 자료는 강미향(2017) 등 10인의 교수・학습 방법 및 모형 연구 논문이 13편이 있으며, 이에 대한 서지사항은 참고문헌을 참조할 것.

 

 

Ⅱ. 한문과 교육과정에서의 교수-학습 방법

본 장에서는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개발 배경과 핵심 역량에 대해 살펴본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AI로 대표되는 4차 혁명시대가 도래하여, 정치, 경제, 사회, 교육은 물론 직업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사고와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백과사전적 지식이나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到來하여 모르거나 궁금한 것을 AI에게 물어보면 그 즉시 해답을 구할 수 있는 시대에 와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교육 내용이나 방법으로는 미래의 삶을 營爲할 수 없게 되어 이제까지 절대시되어왔던 교육관과 교육의 내용, 교수・학습 방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획기적으로 변화해가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교육과정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하여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의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핵심역량은 연구자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적인 의미는 직업상 수행하는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말한다. 핵심역량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라 학습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능력, 인성(태도), 기술 등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개념이며, 향후 직업세계를 포함한 미래의 삶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능력으로, 이는 학습자 개인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고유한 능력이라기보다는 초・중등교육을 통해 모든 학습자들이 길러야할 기본적이고 보편적이며 공통적인 능력을 의미한다.7)

아래의 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제시한 핵심 역량이다.

 

 

 

 

7) 이근호 외(2012), 《미래사회 대비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국가교육과정 구상(RRC2012-4)》, 한국교육과정평가원, pp.3~5 참조.
8) 교육부(20105), 《20105 개정 교육과정 총론》, 교육부, p.2 참조.

 

 

위의 <표 1>에서 알 수 있듯이, 2105 개정 교육과정에서 기르고자 하는 핵심역량은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6대의 역량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6대 핵심역량을 학생들에게 길러주기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한 체험 중심의 교과활동과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모든 학생이 배워야할 필수내용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기초 소양과 기초 학력 보장하도록 하였다. 즉 국・영・수 교과의 비중을 적정화하여 50% 이하로 축소하고 학생의 진로 선택권을 확대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융합할 수 있는 기초 소양 함양을 통합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 신설하였다.

미래사회는 매일 새롭게 만들어지고 창출되는 지식의 과잉세상에서 이를 암기하고 기억하는 것보다는 학습자 본인에게 필요한 지식을 선별하고 새롭게 재구성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역량은 기존의 교사 중심의 수동적 수업보다는 학습자가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습자 중심으로 전환이 되어야 가능하다. 즉 학습자 중심의 수업에서의 교사의 역할은 정보의 지원이나 사고의 촉진을 돕는 역할을 하고, 학습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고하며 경험(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6대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수・학습 방법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새로운 교수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는 從來의 교수자 중심의 학습 방법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으로의 변화를 말한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방법은 학생 활동의 증가하는 것으로 교수자는 학습의 안내자와 조언자의 역할에 局限하고 학습자가 학습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교육이다.

학습자 중심의 교수법은 교과 및 학생 특성 등을 고려하여 학생의 교과에 대한 이해 수준을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교과의 내용도 실생활과 연계가 되어야 수업 활동에 대한 내재적 동기 유발을 시킬 수 있어야 자신의 미래의 삶과 관련된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다. 이러한 학습자 중심의 수업은 프로젝트 학습, 토의・토론 학습, 문제 해결학습, 실험・실습 학습, 체험학습, 탐구학습, 협력학습 등이 있다.9)

다음으로,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에서 제시한 6대 핵심 역량을 한문과 성격에 맞게 5대 핵심역량을 제시하고 내용체계, 성취 기준 등에 반영하였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성격과 목표에 따라 다음과 같이 그 성격을 제시하고 있다.

 

 

9) 임은진 외(2018), 《사회과 활동중심 수업과 과정중심평가》, 교육과학사, pp.11~14 참조.

 

 

한문과는 한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익혀 한문 독해와 언어생활에 활용하며, 한문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심미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과이다. 또한 한문과는 선인들의 삶과 지혜, 사상과 감정을 이해하여 건전한 가치관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며, 한자문화권의 문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익혀 한자문화권 내에서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교과이다.10)

 

위의 내용처럼 한문과에서 제시한 ‘한문 독해와 언어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의사소통 능력과 정보처리 능력을 말하고, ‘한문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심미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은 심미적 감성을 말한다. ‘선인들의 삶과 지혜, 사상과 감정을 이해하여 건전한 가치관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은 인성 역량을 말하고, ‘전통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은 창의적 사고 능력과 관련이 있으며, ‘한자문화권의 문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익혀 한자문화권 내에서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은 공동체 역량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학습자들은 한문과목 이수를 통해 한문과 핵심 역량인 의사소통 능력, 정보처리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 인성 역량, 심미적 감성 등을 길러 미래 사회에서 자기 삶의 주체로서 자아를 실현하고 창의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은 ‘교수・학습 및 평가’는 2009 개정 교육과정과 달리 ‘영역 별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와 ‘교수・학습 및 평가의 방향’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아래의 <표-2>는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각 영역별 교수・학습법을 도표로 나타낸 것이다.

 

 

 

 

10) 교육부(2015), 《별책 17-한문과 교육과정(제2015-74호)》, 교육부, p.2.
11) 교육부(2015), 《별책 17-한문과 교육과정(제2015-74호)》, 교육부, pp.4∼23 참조.

 

 

위의 <표 2>에서 알 수 있듯이 한문과 교육과정은 각 영역별로 교수・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교수-학습 방법은 각 영역별 성취 기준을 두고, 그 아래에 교수・학습 방법과 주의사항을 두어 각 영역의 성취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어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해설과 함께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교수・학습 방법이 교수자와 학습자의 구분이 되어 있지 않지만 ‘어휘 만들기’, ‘역사신문 만들기’, ‘나만의 학습노트 만들기’, ‘자경문 만들기’ 등 학습자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학습자의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나아가 영역별 교수・학습 방법에서 제시하지 못한 사항은 ‘주의사항’을 두어 교수・학습 방법의 여러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의 <표 3>은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교수・학습의 주의사항이다.

 

 

 

 

12) 교육부(2015), 《별책 17-한문과 교육과정(제2015-74호)》, 교육부, pp. 22∼23.

 

 

위의 <표 3>의 (1)은 한문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를 수 있는 핵심역량이 ‘의사소통 능력, 정보처리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 인성 역량, 심미적 감성’ 등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한문과의 교육내용은 물론 교수・학습 방법의 구안에 있어서도 이를 具現해야 한다.

이어, (2)와 (3)은 한문과의 핵심 역량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선택하되,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고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4)와 (5)는 교수자가 학습자의 수준과 사회적 요구, 다른 교과와의 융합과 연계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하라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제시한 (6)은 컴퓨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교수자와 학습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고, 학습자의 흥미유발을 할 수 있으며, 한문의 이해와 한문의 활용 영역의 학습이 유리되지 않도록 교수・학습 계획을 구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종합하면,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은 학습자의 개인차, 흥미와 관심을 고려하되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인 소통, 공감,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은 교수․학습 및 평가 관련 내용이 대폭 강화되었고, 학생의 자발적인 수업 참여도 강조하고, 일선학교의 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고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을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 교수․학습자료 한문Ⅰ》13이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하였다.

 

 

13) 교육부(2018), 《고등학교 한문과 교수・학습 자료개발연구》, 교육부.

 

 

Ⅲ. 교수・학습 방법 연구 논문의 분석

본 장에서는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기에 개발된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과 모형을 분석하여 그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로 삼고자 한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는 한문과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 및 중점과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14)과, 한문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핵심역량의 의미,15)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개발 방향 연구,16) 교과서 분석 연구17)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수・학습방법18) 등이 있다.

 

 


14) 장호성(2016), 〈2015 개정 漢文科 敎育課程의 주안점과 특징〉, 《한문교육연구》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류준경(2016),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특징과 의미〉, 《한문교육연구》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윤재민(2016), 〈漢文의 理解・漢文의 讀解 영역의 내용 요소와 성취기준〉, 《한문교육연구》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김왕규(2016), 〈한문의 활용-漢文과 인성, 한문과 문화영역의 내용 요소와 성취기준 분석〉, 《한문교육연구》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이군선(2016), 〈한문의 이해-한자와 어휘 영역의 내용 요소와 성취 기준 분석〉, 《한문교육연구》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김우정(2016),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중 ‘한자 어휘와 언어생활’의 내용 요소와 성취기준 분석〉, 《한문교육연구》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정효영(2016),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한문과 문화’영역 교수, 학습 및 평가 방법 분석〉, 《한문교육연구》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배희정(2016), 〈한문의 이해-한자와 어휘 영역의 교수, 학습 방법 및 평가 분석〉, 《한문교육연구》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이승현(2016), 〈한문의 이해-한문의 독해 영역의 교수, 학습 및 평가 분석〉, 《한문교육연구》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김우정(2018), 〈漢文科 敎育의 성격과 목표〉, 《한문교육연구》 48집, 한국한문교육학회.
15) 윤지훈(2017), 〈한문과 핵심역량 설정의 배경과 의미〉, 《한자한문교육》 42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송성립(2017),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활동 중심의 한문 교과서 제안 –중학교 교과서 漢詩 단원을 중심으로〉, 《한자한문교육》 42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16) 윤재민(2016),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漢文科 교과서 개발 방향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 《한문교육연구》 47집, 한국한문교육학회; 윤지훈(2016), 〈사고력 신장을 위한 한문과 교과서 개발 방안〉, 《한문교육연구》 47집, 한국한문교육학회.
17) 오지은(2018), 〈중학교 『漢文』 교과서 분석 연구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국교원대교 교육대학원(석사); 홍자현(2018), 〈중학교 한문 교과서 ‘한자 어휘와 언어생활’ 영역 비교 연구 -한문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관련 양상을 중심으로-〉, 조선대교육대학원(석사); 김봉남(2018),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교과서의 한시 관련 교수・학습 방법의 교과서 구현 양상 검토〉, 《한자한문교육》 제 45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18) 오예승(2015), 〈한문과 창의 인성 교수 학습 사례〉, 《한문교육연구》 45집, 한국한문교육학회; 정효영(2015), 〈한문과 어휘 교수・학습 방법 연구〉, 《한문교육연구》 45집, 한국한문교육학회; 오예승(2017), 〈한자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한문교육연구》 48집, 한국한문교육학회; 정효영(2017), 〈한자와 어휘 자료에서 한문과 핵심역량 함양과 수업 구현 사례〉, 《한자한문교육》 48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이상호(2017), 〈2015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른 한자 어휘 학습에 관한 연구 -『訟南雜識』을 중심으로-〉, 조선대교육대학원(석사); 김지영(2018), 〈중・고교 漢文科 교육에서의 人性敎育 덕목 개발과 교수・학습법 연구 -2015 개정 교육과정 중심으로-〉, 성신여대대학원(석사); 이성형(2018), 〈中等敎育에서 漢文散文 指導法에 대한 提言 -2009・2015 改定 敎育課程 適用 漢文Ⅰ 敎科書의 文學散文 單元 分析을 中心으로-〉, 《한문교육연구》 51집, 한국한문교육학회; 함영대(2018), 〈중등학교에서 경전・제자서 학습과 인문고전교육 -인문 가치의 설정과 교과서 서술을 중심으로-〉, 《한문교육연구》 51집, 한국한문교육학회.

 

 

본장에서는 논제에 맞게 한문과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과 교과서의 개발 방향 연구, 교과서 분석 연구는 제외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수・학습 방법 및 모형의 구안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먼저,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 및 모형의 개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서적으로 출간된 교수・학습 방법 및 모형 개발을 살펴본다. 한문과 교수・학습법은 1972년 한문이 교육과정 상의 정식교과목으로 채택이 된 이후 이에 대한 구안 및 개선 등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특히 6~7차 교육과정기에는 서구에서 들어온 다양한 교수・학습 이론과 타 교과 교수・학습 방법을 한문과에 援用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이 소개되어 학교 현장에서의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었다.19)

한문과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전문 서적은 1994년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에서 편찬한 《漢文科敎育論》에서 ‘한자 지도, 한자어 지도, 한문지도, 한시 지도 방법’을 소개하였고,20) 석천 정우상박사 고희기념논총간행위원회(1996)에서 이를 증보하여 《新漢文科敎育論》에서 32가지의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21)

 

 

19) 제5차 교육과정기 이전의 한문과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였고, 제6차 교육과정기(1992~1997)에는 박정도의 수업모형 연구 1편이 있으며, 제7차 교육과정기(1997~2007)는 한자, 성어, 단문, 산문, 한시 등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가 다양화는 물론 연구 논문도 많아졌다. 이후 2007 개정 교육과정기(2007~2009)는 3년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서구의 학습이론에 기초한 학습 모형이 개발되기 시작했고, 개정 2009 교육과정기에는 창의성 개발을 위한 교수학습 방안과 협력학습 등의 학습 모형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20)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편(1994), 《漢文科敎育論》, 한샘.
21) 석천 정우상박사 古稀기념논총간행위원회(1999), 《新漢文科敎育論》 , 사)전통문화연구회.

 

 

이후 송영일(2002)은 《한문교육론》에서 ‘한자・한자어의 교수・학습 방법으로 字源 교수・학습법, 字源 漢字 교수・학습 방법, NIE 교수・학습법, 팀티칭 교수・학습법, 신매체 교수・학습법’과 ‘漢詩 교육의 효율적 지도 방법으로 협동 교수・학습법, 誦讀 교수・학습법, 창의 교수・학습법, 신매체 교수・학습법’, ‘산문교육 방법으로 구조 분석법, 주제탐구 학습법, 작문 학습법, 신매체 교수・학습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어 ‘經書 교수・학습 방법으로 문답 학습법, 사고 학습법, 주제 탐구 학습법, 신매체 교수・학습법’ 등을 구안하였다.22)

송병렬(2006)은 《새로운 한문 교육의 지평》에서 ‘한자지도, 상대자 지도, 라디오 극본을 통한 성어 수업, 이야기를 통한 고사성어 학습, 이야기를 통한 단문 학습, 현대시와 비교를 통한 한시 감상, 역사 속의 일화 탐구’ 등의 교수・학습법을 소개하였다.23)

한예원(2006)의 《한문교육론》은 ‘문화유적을 위한 한문수업, 한자문화권 속의 한문수업, IT활용 한문수업 요령(삼국지의 고사성어 학습을 위한 학습지도안, 형제투금 학습 지도안)’을 구안하였다.24)

이미애(2013)의 《한문교육의 이론과 한문과 교수방법》은 ‘한문과 창의・인성 교육 방안 연구, 포부수준 신장을 위한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 등을 구안하였고, 송병렬 외(2012)의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론》은 한문과가 정식 교과가 된 이후 한문과 교육 내용인 한자, 한자어, 고사성어, 단문, 한시 등에 대한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소개하였다.25)

다음으로,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교수・학습 방법 및 모형 구안을 분석해 본다. 한문과의 각 영역별 내용은 의사소통 능력 등 독립적인 역량만을 기르는 것이 아니고 모든 역량을 동시에 다양하게 기를 수 있는 교과이다. 그러므로 題材나 내용 변인에 따라 교수・학습 방법을 개별화하기가 어렵지만 주된 내용 중심으로 구분하여 분석해 본다.

앞의 2장에서 살펴 본 것처럼, 우리나라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역량중심, 학습자 중심, 창의・융합 중심인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개편하였다. 이 교육과정에서는 기존의 교수자 중심의 방법에 큰 변화가 있어서 학습자 중심의 수업인 프로젝트 학습, 토의・토론 학습, 문제 해결학습, 실험・실습 학습, 체험학습, 탐구학습, 협력학습 등을 강조하고 있다.

 

 

22) 송영일(2002), 《한문교육론》, 장서원.
23) 송병렬(2006), 《새로운 한문 교육의 지평 -한문 교육의 이론과 실제-》, 문자향.
24) 한예원(2006), 《한문교육론》, 문자향.
25) 송병렬 외(2012),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론》, 보고사.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은 문제해결 학습의 일종으로 팀을 구성하여 문제를 발견, 대안 제시, 정책 실행, 결과 분석 등의 단계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습 방법이다. 이 학습법은 이미 한문과 교수・학습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학습법이며, 2015 개정 교육과정기의 교수・학습 모형은 강미향(2018)에 의해 책 만들기를 활용한 한문과 프로젝트 學習模型이 구안되었고,26) 이어 한자, 어휘, 성어, 단문, 산문, 한시 등 제재별로 프로젝트 學習模型이 구안되었다.27)

토의・토론 학습법은 하나의 문제(논제)를 놓고, 그 문제(논제)에 대해 구성원이 의견의 합일점을 도출하거나 찬성자와 반대자가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자기주장의 정당성 제시하여 자기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학습법이다. 이 학습법도 한문과의 교수・학습 방법으로 적용한 시기는 오래되었으나 교수・학습 방법의 모형이 매우 소략하고 精緻하지 못하여 일선의 학교 현장에서 일반화하기에는 부족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기에 김성중(2017)에 의해 전통시대 독서 담론의 한문교육적 활용방법에 대한 연구가 있으나,28) 일선의 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수・학습 방법이 아닌 내용의 적용 측면의 연구이다.

문제 해결학습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반성적 사고(reflective thinking)의 작용으로 새로운 지식이나 능력・태도를 습득시키는 학습방법으로 창의성 개발 및 신장에 유용한 교수・학습법이다. 이 학습법은 한문과에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백광호(2016)의 논문이 있다.29) 또한 문제 해결학습법의 하나인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逆轉學習)은 혼합형 학습의 한 형태로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수업에서 학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강의보다는 학생과의 상호작용에 수업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식을 말한다. 이에 대한 연구는 장재익(2017)에 의해 성어와 역사 인물에 대한 교수・학습 방법이 구안되었다.

 

 

26) 강미향(2018), 〈책 만들기를 활용한 한문과 프로젝트 學習模型具案 -고등학교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漢 字漢文敎育》 45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27) 강미향(2019),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모형 구안 및 실재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공주대학교대학원(박사).
28) 김성중(2017), 〈전통시대 독서 담론의 한문교육적 활용 방법-주제 통합적 독서 방법의 적용을 중심으로-〉, 《동방한문학》 70집, 동방한문학회; 김병철(2014), 〈Jigsaw 模型을 活用한 漢文授業 方案〉, 《漢字漢文敎育》 34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29) 백광호(2016), 〈漢文科에서의 問題中心學習法 硏究〉, 《漢文敎育硏究》 46집, 한국한문교육학회.
30) 장재익(2017), 〈한문수업 속 거꾸로 교실의 실제〉, 《漢字漢文敎育》 43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공민정(2018), 〈漢文科에서의 傳統的 價値觀 授業 方案 硏究 -Google Docs 활용을 기반으로-〉, 《漢字漢文敎育》 44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체험학습은 학습자가 작업현장, 일터 또는 모의학습장(simulation set)에서 특정한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과정을 성찰해봄으로써 새로운 지식과 스킬을 얻게 되는 학습방법을 의미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부터 시행된 자유학기제에서는 체험학습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 학습법은 한문교과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며, 강미향(2018)에 의해 수원화성을 대상으로 한 교수・학습 모형이 구안되었다.31)

협력 학습 학습목표 달성을 위해 학습자와 학습자 혹은 학습자와 교수자 사이의 인지적인 협력에 초점을 두는 형태로 학습자들 각 개인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업을 서로에게 의존하여 공동으로 작업하여야 공동 과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공동의 학습목표 달성을 위해 대화를 통한 정보의 공유, 상호작용, 참여가 중요시 되며, 현재 교육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교수・학습법이다. 한문과에서도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는 교수・학습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고, 이은민(2016)에 의해 한문과 역사, 지구과학과의 융합교육 방법이 구안되었다.32)

실험・실습 학습은 학습자 직접 실험과 실습을 통해 학습하는 방법으로 창의성 개발 및 신장에 유용한 교수・학습법이나 한문과 교수・학습법과는 그 성격이 다르므로 교수・학습의 모형을 구안하기가 어렵다. 또한 탐구학습은 학습자 스스로가 문제를 제기하고, 가설을 형성하며, 실험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며, 가설을 검정하고, 결론을 내리는 학습을 말한다. 이 학습법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데에는 매우 유용한 교수법이지만 인문학, 특히 한문 교육에의 적용에는 적당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5대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육내용은 물론 교수・학습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한문과의 각 영역별 내용은 의사소통 능력 등 독립적인 역량만을 기르는 것이 아니고 모든 역량을 모두 기를 수 있는 종합적인 내용이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에서 강조한 교수・학습법 가운데 한문과에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법은 적당한 것은 프로젝트 학습법, 토의・토론 학습법, 체험학습, 협력 학습법 등이라고 할 수 있다.

 

 

31) 강미향(2017),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한문과 프로젝트 학습 模型具案 -‘水原華城’을 활용한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漢字漢文敎育》 43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32) 이은민(2016), 〈융합교육(STEAM)을 활용한 한문과 신화교육 교과서 적용 방안 연구 -주몽신화 융합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漢文敎育硏究》 47집, 한국한문교육학회.

 

 

Ⅳ. 한문과 교수-학습 모형 具案의 방향

AI로 대표되는 4차 혁명 시대에는 전통적으로 가장 경쟁력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했던 의료계나 법조계도 AI의 등장으로 인해 경쟁력이 줄어든다고 豫見하고 있을 정도로 미래사회에서 삶을 營爲하는 직업의 선택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는 교육의 목적, 내용, 방법 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전통적 교육관이 변화시키고,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도 새로운 것을 摸索하게 하였다.

앞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에서 강조한 교수・학습법 가운데 한문과에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법은 프로젝트 학습법, 토의・토론 학습법, 체험학습, 협력 학습법 등이라고 할 수 있다. 교수・학습법은 교육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자가 습득하도록 하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특정 지점에서 서울로 가는 데, 가지고 갈 물건의 크기나 중량, 함께 가야할 인원의 다소, 시간상의 조건, 특정한 목적 등에 따라 교통의 수단을 달리하는 것과 같다. 가령 가지고 갈 물건이 크거나 무거우면 트럭을 이용하여야 하고, 함께 갈 인원이 많으면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여야 하며, 시간이 촉급하여 빨리 가야한다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여야 하고, 자신의 체력적 한계를 시험해 보려고 한다면 徒步로 가야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수・학습 방법도 교육 내용에 따라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야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2015 개정 한문과의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수・학습 방법 구안의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각 영역별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교수・학습 방법의 연구 현황에 대해 살펴본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유과정의 한문의 이해 가운데 한자와 어휘 영역의 교수・학습법은 “①자전(사전, 옥편) 활용하기, ②字源 활용하기, ③部首 활용하기, ④필순대로 따라 쓰기, ⑤한자 카드 활용하기, ⑥한자 구조 분석하기, ⑦한자의 구성 성분 활용하기, ⑧단어 구조 분석하기, ⑨비교・분석하기, ⑩어휘 만들기, ⑪허사 쓰임 유추하기” 등 11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영역은 한문과 교육의 기초적인 내용으로 앞으로도 강조되어야 할 영역이다. 이 영역의 교수・학습법은 이미 다양한 모형이 개발되어 있고,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협동학습 모형은 이미 송병렬(2006)에 의해 자전활용을 통한 협동학습 모형이 개발되어 있고,33) 2015 개정 교육과정기에는 오예승(2017)에 의해 한자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학생 참여수업 방법이 구안되었다.34) 그러나 다른 영역의 교수・학습법에 비해 개인의 역량이나 공감능력,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수・학습법의 모형이 매우 부족하므로 이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의 구안이 필요하다.

한문의 독해 영역의 교수・학습법은 “①문장 구조 분석하기, ②문장 독해하기, ③비교・분석하기, ④낭송하기, ⑤토 달아 읽기, ⑥토의・토론하기, ⑦역할 놀이 학습, ⑧그림・만화 활용하기, ⑨연극・방송 대본 만들기, ⑩역사 신문 만들기, ⑪가상 인터뷰하기, ⑫다른 창작물과 비교하기, ⑬감상문 쓰기” 등 12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영역 가운데, ‘가상 인터뷰하기’의 교수・학습법은 이미흔(2015)에 의해 ‘가상 인터뷰하기’를 援用하여 자기소개서 쓰기 방법이 구안되었다.35) 이 영역의 교수・학습법도 이미 여러 모형이 구안되어 있으나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토의・토론법에 대한 영화나 드라마의 시나리오 수준에 버금가는 精緻한 교수・학습법이 구안되지 않아서 일선의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목표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교수・학습법 구안이 필요하다. 또한 일부 영역에 협동학습 모형이 구안되어 있으나 내용요소에 맞는 다양한 방법의 교수・학습법 구안이 필요하다.

한문의 활용 영역의 한자 어휘와 언어생활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법은 “①나만의 학습 노트 만들기, ②짧은 글 짓기, ③의미망 만들기, ④신문이나 방송 영상 활용하기, ⑤성어의 유래 조사하여 발표하기” 등 5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영역의 교수・학습법은 제6차 교육과정기 이후 가장 많은 교수・학습법이 구안되어 있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교수・학습법에 의한 연구 성과는 강미향(2018)에 의해 책 만들기를 통한 ‘나만의 학습노트 만들기’의 교수・학습 모형이 개발되어 있으나,36) 다른 영역의 교수・학습법은 전무하므로 이에 대한 새로운 교수・학습법 구안이 필요하다.

한문의 활용의 영역의 ‘한문과 인성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법은 “①명언・명구 속에서 핵심 사상 찾기, ②영상 매체를 활용한 토의・토론하기, ③명언・명구 암송하기, ④自警文 만들기, ⑤성찰 일지 쓰기” 등 5가지 교수・학습법이 제시되어 있다. 이 영역 가운데 ‘성찰일지 쓰기’는 김하라(2018)에 의해 이규보의 백운거사전을 중심으로 자기서사 글쓰기 교육 방법이 구안되었으나,37) 다른 영역에 대한 교수・학습법이 아직 구안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교수・학습 모형의 구안이 필요하다.

 

 

33) 송병렬(2006), 〈協同學習에 따른 漢文科 교수・학습〉, 《한문고전연구》 13집, 한국한문고전학회.
34) 오예승(2017), 〈한자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한문교육연구》 48집, 한국한문교육학회,
35) 이미흔(2015), 〈漢文 散文을 활용한 ‘事例-過程中心의 自己紹介書’ 글쓰기 교육 -고등학교 한문과 교과서를 中心으로-〉, 《漢字漢文敎育》 36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36) 강미향(2018), 〈책 만들기를 활용한 한문과 프로젝트 學習模型具案 -고등학교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漢字漢文敎育》 45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37) 김하라(2018), 〈한문 자기서사 독해를 통한 글쓰기 교육 -李奎報의 〈白雲居士傳〉을 중심으로-〉, 《한문교육연구》 51집, 한국한문교육학회.

 

 

한문의 활용의 영역의 ‘한문과 문화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법’은 “①토의・토론을 통한 전통문화 이해하기, ②전통문화 그림으로 표현하기, ③문화유산 답사하기, ④토의・토론을 통한 한자문화권 이해하기, ⑤한자문화권 언어・문화 사전 만들기, ⑥한자문화권의 상호 교류 사례 찾아보기” 등 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영역에 대한 2015 개정 교육과정기 이전에도 연구 성과가 ‘전통문화 그림으로 표현하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형편이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는 정동운(2018)과 한은수(2018)에 의해 전통 가치관 교육 방안이 구안되었고,38) 강미향(2018)에 의해 수원 화성을 소재로 ‘문화유산답사하기’ 학습 모형이 구안되었다. 그러나 다른 영역에 대한 교수・학습법이 구안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교수・학습법 구안이 필요하다.

끝으로,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교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수・학습 방법의 구안 방향을 알아본다.

첫째,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5대 핵심역량에 도달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어야 한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핵심역량은 한문과의 교육목표와의 관련성이 精緻하지는 못하나 그 방향은 한문과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본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교과서의 내용이 학습자들에게 핵심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해도 학습자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각 영역의 내용에 맞게 제시한 교수・학습법을 참고하여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수・학습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둘째, 학습자 중심의 협동(협력) 교수・학습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요즈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에 열광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영화는 관객이 畫像을 보고 감동을 받는 것이었다면 이 영화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중이 영화 속의 주인공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소위 ‘떼창’을 통해 참여한다. 이는 수업에 있어서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에서 학생과 공감하는 수업으로 전환하여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수자 중심의 교수법에서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하는 학습을 중시하고 있으므로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할 때 학습자 중심의 활동으로 구안되어야 한다.

 

 

38) 정동운(2018), 〈중학교 한문 수업에서 전통적 가치관 교육의 실행 방안〉, 《漢字漢文敎育》 44집, 한국한자한 문교육학회; 한은수(2018), 〈초등학교에서 한문 고전을 활용한 전통적 가치관 교육의 실행 방안 -서사 텍스트의 활용과 역량 함양을 중심으로-〉, 《漢字漢文敎育》 44집,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셋째, 창의・융합이 가능하도록 교수・학습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역량중심, 학습자 중심, 창의・융합 중심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한문과는 그 성격이 文・史・哲을 통합한 교과이고, 우리나라 어휘의 대부분이 한자 어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일상의 언어생활은 물론 타 교과를 이해하는데 기초적인 역량을 배양시켜줄 수 있는 교과이다. 따라서 타 교과와 융합하여 학습이 비교적 쉬운 교과라고 할 수 있다.

넷째, 실생활과 연계된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 주변의 환경이나 자신의 삶과 관련된 것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집중을 한다. 한문과의 학습 내용이 전근대적이고 고리타분한 것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현실의 생활에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만 학습자가 쉽게 반응한다. 그러므로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할 때는 항상 현실 생활과 연계된 교수・학습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다섯째, 他 敎科와의 협동학습 방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문과에서 이에 대한 가능성은 이은민(2016)의 한문과 역사, 지구과학을 융합한 교수・학습법 연구39)와 김은경(2018)의 한문과 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고등학교 한문과 중국어・일본어 교과융합 수업 구현 사례 연구40) 등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한문과와 다른 교과와 물론 교수・학습 방법에 있어서도 이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교수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39) 이은민(2016), 〈융합교육(STEAM)을 활용한 한문과 신화교육 교과서 적용 방안 연구 -주몽신화 융합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漢文敎育硏究》 47집, 한국한문교육학회.
40) 김은경(2018), 〈핵심 역량 신장을 위한 한문과 융합 수업 구현 사례 -고등학교 한문・중국어・일본어 교과융합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한문교육연구》 51집, 한국한문교육학회.

 

 

Ⅴ. 結論

2015 개정 교육과정은 AI로 대표되는 4차 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와 서로 다른 지식을 融合하여 활용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6가지 역량을 제시하고, 교수・학습 방법을 종래의 교사 중심에서 학생 활동 중심으로 전환하였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5가지의 핵심역량 가운데, 의사소통역량과 정보처리역량은 미래사회에 대응하여 자신의 삶을 營爲할 수 있는 지적 소통능력이고, 인성 역량과 심미적 감성역량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며, 창의적 사고 역량은 미래 사회를 예측하고 앞서가는 지혜를 創出할 수 있는 능력이다.

2017년부터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이 시행된 이후 교육과정에 따른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수업 방안과 모형 具案이 여전히 미흡하다. 또한 구안된 교수・학습 방법도 여전히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목표를 구현하는데 미진하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듯이, 학습자가 교육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교육의 목적과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의미가 없으므로, 학습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하여 교육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 필요하다.

본고는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한문과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교수-학습 방법 구안 방향에 대한 제언을 다음과 같이 하였다. 첫째,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5대 핵심역량에 도달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어야 한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핵심역량은 한문과의 교육목표와의 관련성이 精緻하지는 못하나 그 방향은 한문과가 나아가야할 방향이기 때문이다. 둘째, 학습자 중심의 협동(협력) 교수・학습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수자 중심의 교수법에서 학습자 중심의 활동이기 때문이다. 셋째, 창의・융합이 가능하도록 교수・학습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역량중심, 학습자 중심, 창의・융합 중심 교육이기 때문이다. 넷째, 실생활과 연계된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해야 한다. 한문과의 학습 내용이 전근대적이고 고리타분한 것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현실의 생활에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만 학습자가 쉽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타 교과와의 협동학습 방법을 구안하여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국립정보학연구소 교수인 아리이 노리코가 다년 간 연구 경험을 토대로 저술한 《대학가는 AI vs 교과서도 못 읽는 아이들》에 의하면, AI는 수리 기능은 탁월하지만 문장의 맥락의 이해는 일본의 최상위권 학생들보다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면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 능력과 이해력을 향상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초 독해력과 의미를 이해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한문과 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이해력 향상과 공동체 역량 향상의 가장 기본 요소는 언어 소통과 공감 능력이다. 즉 말이 통하고 서로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배려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한문과의 교육 내용은 대부분 자신의 인격의 수련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내용이 중심이다. 그러므로 한문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매우 중요한 내용을 가진 교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한문과의 교수・학습 방법에 있어서 전통적 교수・학습법은 오늘날 교육이 추구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과 일정한 거리가 있고,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유발을 적극적으로 이끌지 못한 감이 있다. 그러므로 한문과의 교수・학습 방법도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법의 구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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